舊 인천대 리모델링 원형 보존으로 가닥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11 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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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행정·교육·문화타운 조성 [시민일보] 옛 인천대학교 건물 철거문제를 놓고 진통을 거듭해 오던 인천대를 포함한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이 건물 보존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옛 인천대학교 기존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인천시 일부 부서와 유관기관이 이전해 행정과 교육, 문화타운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윤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인천의 상징적 건출물로 남아있는 옛 인천대학교를 보존, 개발해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사업의 위험성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면 철거방식으로 검토돼 오던 도화구역 재생사업은 기존 건축물을 보존하고 단지 조성 후 토지를 매각하려던 방식은 원형지 매각 방식으로 바뀌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전면 철거방식으로 인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특히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존 도시 등 도시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투입되는 사업비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시는 옛 인천대학교 15개 동 가운데 8개 동을 재활용하고 단지조성 및 철거공사 재검토를 통해 546억원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이며 토지 원형지 매각과 사업구역 축소를 통해 조기에 자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또 보존되는 옛 인천대 건물에 경제수도추진본부 5개 과와 정보산업진흥원, 경제통상진흥원, 시설관리공단 등 일자리 창출 관련기관을 이전하는 한편 현 시티은행 건물 등 시청 인근 건물에 입주해 있는 관광공사와 일부 부서도 이전키로 했다.

인천관광공사가 청사를 매각하고 이전하면 매각대금 200억원과 유지비를 줄이고 시청 인근 빌딩에 입주해 있는 시 부서들의 보증금 및 유지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는 특히 인천대학교와 인천대 기존부지 22만1488㎡에 대한 활용방안을 협의하고 비즈니스고와 인천체고, 서화초교, 인화여중 등 학교 이전을 교육청과 재검토하기로 했다.

윤 부시장은 "도화구역 재생사업을 위해 시정참여정책위원회와 시원로회의,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인문사회학부 우선 활용 후 추후 단계적으로 선인체육관 건물과 인천대 본관 등 잔여건물 활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 도화지구 재생사업은 도시개발법에 의한 수용방식을 통해 총 사업비 3조1912억 원을 들여 88만1990㎡ 부지에 630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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