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시가 밝힌 지방채 발행 및 상환계획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 현재 발행된 지방채는 7조435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2조5945억원이며 인천도개공이 4조6721억원, 기타 공사가 1686억원이다.
오는 연말에는 8조5182억원(시 2조8926억원, 인천도개공 5조4652억원, 기타공사 1606억원)에 이르며 2011년에는 9조5984억원(시 3조1609억원, 도개공 6조2943억원, 기타공사 6조29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2012년에는 10조6209억원(시 3조5702억원, 도개공 6조9419억원, 기타공사 1088억원), 2013년에는 10조511억원(시 3조8615억원, 도개공 6조1178억원, 기타공사 718억원)이며 2014년에는 8조4713억원(시 4조71억원, 도개공 4조4278억원, 기타공사 382억원)으로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띠고 있다.
하지만 오는 2015년 이후에는 지방채 발행으로 10조6166억원(시 3조9599억원, 도개공 6조4556억원, 기타공사 11억원)으로 다시 늘어나는 형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시 본청의 경우 도시철도 2호선 5156억원, 아시안게임경기장 건설비 1조1197억원, 일반 SOC사업 등 7069억원을 반영해 연도별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인천도개공의 경우 영종하늘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사업 시기와 규모를 조정해 2010~2013년에 집중된 공사채 발행액을 2014년 이후로 분산해 경기 여건변화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송영길 시장은 "지방채 발행은 소모성이 아닌 투자다. 현금 유동성을 막는 밀라노씨티 조성사업 등은 과감하게 구조조정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은 불가피한 것"이라며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방채를 발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시장은 지난 6·2지방선거 후보 당시 인천시 부채가 7조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하며 재정파탄 위기감을 조성, 대책이 시급하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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