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트레이드타워 공사 재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10 14: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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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IFEZ, 이달중 착수해 내년 3월 완공 [시민일보] 그동안 중단 됐던 인천의 랜드마크 시설물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공사가 이달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자금사정으로 수 개월간 공사가 중단된 NEATT 공사를 이달 재개해 내년 3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NSIC와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이 대우건설의 미지급 공사비(850억원) 문제를 해소하고 공사완공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자금조달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NEATT 공사재개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따라서 대우건설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공사 재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NEATT를 포함한 송도 국제업무단지 전체 개발사업의 정상화 위해 악화된 자금흐름(Cash-flow)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연동개발의무 등 인·허가 조건을 대폭 완화해 주기로 했다.

우선 사업성 확보 위해 NEATT 상층부의 콘도미니엄 및 호텔 부분을 장기투숙호텔로 용도변경해 제3자 우선 매각을 지원하되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타 블록에 호텔 건립을 전제로 NEATT 상층부에 오피스텔 허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 국제업무단지의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주거와 상업업무시설의 연동개발비율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대신 사업시행자인 NSIC는 사업 정상화에 따라 향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인천시와 50대 50으로 배분키로 하고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은 대주단에 대한 NSIC의 대출금 상환과 관련해 일정 부분 신용보강을 제공키로 했다.

대주단인 신한은행 등은 NSIC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대출금 상환기일 2년 연기와 상환비율의 대폭 완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NEATT 정상화를 위한 추가 PF 조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NEATT 공사재개가 경제자유구역 핵심 선도사업인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개발 활성화 및 정상화에 기여함은 물론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외국인 투자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중 공사 재개에 들어가는 NEATT는 국내 최고 높이(305m) 건축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랜드마크 시설로 시스코, 오티스 코리아, 미국 3M 등 다국적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68층(71층), 연면적 14만7766㎡ 규모로 건설되는 NEATT는 공사가 최종 중단된 지난 5월 73%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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