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에 따르면 내년 도세징수규모는 6조1770억원으로 올 징수예상액 6조4060억원보다 229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도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도가 각종 사업에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이 연간 3000억원 선으로 떨어져 지방채 발행 확대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그러나 지방채 발행을 늘리기 보다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줄이는 등 긴축재정을 통해 내년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세수사정이 좋지 않아 각종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방채는 올해 수준으로 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채 발행 규모는 올해 발행액(2691억원)과 비슷한 2500억~2600억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전안전부가 내시한 올해 도 지방채 발행 한도액은 7149억원(내년 5260억원)이지만 그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만 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말 현재 도 부채규모는 3조1417억원(지역개발 공채 제외한 순부채 1조6000억원선)으로 일반회계 대비 부채비율이 10%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기채를 적정수준에서 발행할 필요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올해 지방채 발행에 따른 원금과 이자 등 상환규모는 2100억원 선이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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