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140톤 시중가 60%에 공급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06 16: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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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구청광장 4곳·하나로마트 4곳서 오늘부터 직거래장터 운영 [시민일보] 인천시가 배추가격 폭등에 따른 서민들의 생활안정 도모하기 위해 채소가격 및 물량수급 안정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구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내에 공급되는 배추 수급동향과 대책을 산지사정까지 꼼꼼히 점검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배추직거래 장터를 운영,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배추가격의 30%를 지원하고 농산물도매시장법인은 산지배추 수급 및 공급은 물론 배추가격의 10%를 부담키로 했으며 농협중앙회인천본부는 배추를 노마진으로 직거래장터 내에서 판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농수산물의 기준가격을 제공하는 가락시장의 무, 배추와 대체품목인 얼갈이배추, 열무 등의 거래 가격과 전망을 언론기관에 신속히 전파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서민들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7일부터 15일까지(토, 일 제외) 배추 값 폭등세를 막고자 배추 140톤(4만7000포기)을 구청광장(중구, 동구, 남구, 계양구) 및 농협하나로마트(남인천, 남동, 부평, 검단)에서 1인1망(배추 3포기) 한도 내에서 직거래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이는 1만5000여 가구가 김치(3포기 기준)를 담글 수 있는 양으로 최근 구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일평균 반입물량인 65여 톤의 2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배추의 공급방법은 매일 20톤의 배추를 산지에서 운송한 뒤 시중판매가 대비 40%싼 가격에 농협직거래를 통해 판매를 실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도매시장 경매낙찰가의 60%로 공급해 노마진으로 농협에서 직거래로 판매할 경우 소비자는 시중가 대비 휠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게 돼 서민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고 배추 공급물량과 가격안정 효과가 동시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특히 오는 11월 김장철에는 유례없는 채소가격 폭등에 서민은 물론이고 복지기관 등에 배추 등 채소 물량 수급이 끊어짐이 없도록 하기 위해 김장 수요 불안에도 사전에 충분히 대비, 공급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상 기후 등으로 수급불안이 빈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이상 기후에 따른 산지 물량 불안으로 도심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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