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리드는 '발전-송·배전-판매' 단계로 이루어지던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구상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조성사업 시범단지 지정 계획과 관련, 뉴욕 주립대학과 중국 간의 3자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그리드 구축은 전력 공급자가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한편 전력 피크 타임제를 적극 활용해 에너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기술 및 행정적 검토를 거쳐 뉴욕 주립대학과 중국과 3자 계약을 체결한 뒤 기술개발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물색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가 스마트 그리드 시범단지로 지정될 경우 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비 지원은 물론 차세대 전력산업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특히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생산을 비롯해 전기를 통한 가정과 사무실에 대한 보안시스템 구축, 전력의 효율적인 공급 등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 그리드 조성사업을 위해 뉴욕 주립대 관계자 및 중국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범단지로 조성되면 차세대 전력산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술 실증에 착수한 뒤 내년부터 시범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보급을 시작해 2020년까지 소비자측 지능화를, 2030년까지는 전체 전력망 지능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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