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취임 100일에 즈음해 5일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기 위해 성중형외(誠中形外) 즉, 마음속에 진실함이 있으면 겉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4년을 10년처럼 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그러면서 취임 100일을 “‘변화’와 ‘희망’의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해 기초공사를 다진 시기”라며 “현장에서 주민과 토론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여 실행할 수 있었던, ‘시민과 행정이 새롭게 눈 맞추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수원미래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로 “110만 수원시의 당당한 위상확립, 기존 행정 관행과 문화의 혁신 그리고 적재적소에 능력 있는 인사를 하는 것”이라며 “110만 수원시가 대도시에 걸맞은 권한과 자율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른 대도시들과 역량을 모아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지방자치제 부활 15년이 지났지만,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조세와 규제완화 등의 권한이 중앙 집중화됨으로 인해 수원발전의 걸림돌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염 시장은 “과거의 관행과 문화를 현장과 사람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바꾸겠다”며 “전시성 예산을 과감하게 줄여 복지예산으로 확충하고, 예산과 재정구조를 시민참여형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시정을 행정혁신의 마음으로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 가겠다”며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행정 △투명한 행정의 구현 △미래비전 행정의 실현 △분권과 위임의 책임행정 추진 △상식과 원칙의 실사구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민선 5기 100일동안의 성과에 대해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실시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지급 및 어르신 효사랑지원금 지원계획 수립 △경전철사업의 백지화 및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검토 △서호생태수자원센터내 골프연습장 건립 재검토 △광교산 휴게소 건설계획 백지화 추진 등 수원이 사람에 투자하는 모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 시장은 수원시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삶의 질적 성장을 우선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으로 시정방침을 확정하고, △즐거운 일터, 활기찬 도시 △깨끗한 환경, 건강한 도시 △따뜻한 나눔, 소통의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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