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장소로 강화군이 최적의 장소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인천시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에 본격 착수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강화군이 지난 1월 인천대 산학협력단(연구 총괄책임 : 배양섭 교수)에 의뢰한 ‘강화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와 관련, 최근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강화군이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강화군은 지리적, 역사, 문화적, 자연환경 및 생태적, 접근성, 활용성 및 연계성, 전시자료 확보 등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강화군이 최적지로 평가되는 이유는 첫째, 수려한 산세와 오염원이 없는 청정 들판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 해안을 갯벌이 감싸고 있어 다양한 해양 동, 식물상이 분포하며 한강, 임진강, 예성강 하구를 중심으로 연안습지가 발달해 있고 민물과 바다물의 합류로 전국 최대의 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 제2경인,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1시간 권 1000만, 2시간 권 2500만 명의 국민이 접근 가능하고 인천공항, 인천항, 김포공항 등 대내, 외 항로를 이용하는 해외 관람객들이 1시간 내 접근 가능한 등 국내, 외 접근성을 겸비한 완벽한 공간적 입지를 갖고 있다.
셋째, 개국의 상징인 참성단과 유네스코세계유산인 고인돌, 고려궁지, 강화산성, 강화군에서만 볼 수 있는 5진 7보 53돈 대 등 전적지 및 국난극복 유적 등 수도권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126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넷째, 강화역사박물관을 비롯해 화문석문화관, 평화전망대, 갯벌센터 및 인근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 등 문화화시설과 전등사, 정수사, 마니산, 고려산 등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들고 있다.
이 같은 입지의 우월성은 지난 7월 한국자연보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자연사 박물학 국제심포지엄’과 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현장을 답사한 전)대영 박물관관장 Anderson박사, 일본 곤충학협의회장 Kanazawa박사,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Heppner박사 등 해외 전문가들도 강화군의 뛰어난 입지 여건에 동감과 국립자연사박물관 강화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특히 강화군은 1997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체육부)가 단국대학교공업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시행한 ‘국립자연사박물관 대지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에서도 이미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신청한 전국 7개 시, 도 25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4개 분야 9개 항목의 평가에서도 종합적인 가능성이 있는 후보지 1군으로 평가된바 있다.
따라서 시는 강화군과 함께 이달부터 박물관 유치를 위한 홍보책자,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관계기관, 단체 등 전국적인 홍보와 함께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국내, 외 전문가 초청 간담회 및 현장답사 등을 통해 국립자연사박물관 강화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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