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양평군에 따르면 일정별 행사는 4일 오후 2시부터 양평 한화프라자 9층 무궁화 대강당에서 일본BM기술협회 이토 코조 부이사장과 한국유기농업학회 김종숙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풀무농업고 홍순명 전 교장과 영남대 김미경 해양과학연구소장이 특별강연을 있을 예정이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중국 푸른농장(주)화화 타이 카이엥 대표를 비롯한 각국의 사례발표를 듣고 BMW 확산 결의대회 등이 열린다.
둘째날인 5일 장소를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으로 옮겨 일본 NPO법인 이와부치 시게치 논 이사장, 풀무학교 정민철 교수, 일본 오카야마대학 오쿠치 타쿠오 교수의 특별강연과 이현복 당너머농장 대표, 태국 반트라농협, 캄보디아 유기농업 연구센터 등 각국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일 양평군 BM활성수 플랜트시설과 당너머 한우농장을 견학하고 세미원과 두물머리 등 문화탐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BMW농법은 가축의 분뇨를 지역의 자연석, 부엽토와 함께 처리해 박테리아, 미네랄로 활성화시킨 물로 가축의 음용수, 축사의 악취제거, 사료, 퇴비의 발효 및 벼, 채소, 과수의 유기재배에 효율적으로 이용, 가축분뇨를 방류하지 않고 귀중한 자원으로 만드는 자연순환형 농법이다.
이 기술은 기존 방식에 비해 경비가 절감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이 가능해 농가의 수익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시아 BMW 기술교류회는 지난 2002년 제1회 대회를 양평에서 개최한 뒤 지난 2006년 일본에서 2회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이 3회째다.
지난해 말 공식 발족한 BMW 아시아연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연대가 주관하는 국제교류회로 양평군이 유치한 데 의의가 크다.
한편 군은 지난 1999년 친환경농업 실천 일환으로 일본에서 BMW 생산시설 및 기술을 일찌기 도입, 옥천면에 BMW플랜트를 설립했고 돼지의 오줌을 원료로 1일 1톤 규모의 BMW를 생산했다.
군은 이후 규모를 늘려 2001년에 양동면 계정리에 1일 1톤 규모의 시설 증축, 2009년 농업기술센터에 우분을 주원료로 활용하는 기법으로 전환해 1일 4톤 규모의 현대화된 시설을 증축하는 등 1일 총 6톤의 BMW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벼와 원예작물 및 축산농가 등에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344 농가에 910톤의 BMW를 공급했다.
양평=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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