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사회 적응교육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인 우체국에서 의정부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을 초청해 우체국 업무소개 및 업무처리 방법 등 사회적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
행사에서 이민자들은 우편물 접수하는 방법, 순로구분기 등 우편물 소통현장 견학, 예금가입절차, 해외송금이용 방법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했으며, 타국에서 느낄 수밖에 없는 외로움을 위로하는 오찬행사도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팡리저씨는 “오늘 우체국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절차도 배우고, EMS를 이용하는 법도 알게 돼 기쁘다”며 “다음달에는 가족들이 있는 베트남으로 선물을 보내러 어렵지 않게 우체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말했다.
정순영 우체국장은 이날 다문화 가정 초청 오찬장에서 “글로벌 시대에 이제는 대한민국이 타 문화에 대한 배타적 정서에서 벗어나 여러 나라의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열린 나라로 성숙되어야 할 때”라며 “우체국이 이에 앞장서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최문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최근 의정부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다문화가정 특별 초청 설명회’에 참석한 의정부 지역내 다문화 가정 주부들과 우체국 직원들. 설명회 후 환하게 웃으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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