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침수된 지역의 건축물이 물빠짐으로 인한 2차 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16명 건축사들이 4개반으로 나눠 누수현상 등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점검반은 가장 큰 침수피해를 입은 신월1?2동을 집중 점검하고, 신정1?4동, 신월4?5동, 목4동을 선별해 점검에 나설 예정으로, 일반대형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의 지반침하, 균열, 기울기 상태 등 손상여부를 점검한다.
사설위험시설물(축대?옹벽?담장 등)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물의 균열, 배부름 상태 등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하수시설 불량으로 인한 누수현상을 점검하는 등 기타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분석해 정밀점검이 필요할 경우 건축?토목 전문기술사에게 요청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특히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월 1~2회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소유자에게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조속히 정비토록 유도한다.
정홍희 양천구청 건축과장(점검총괄책임자)은 “침수된 지역의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시급한 시점에서 건축물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무료점검봉사에 나선 점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점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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