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에 따르면 B형 간염, 소아마비, 홍역, 풍진, 수두 등 8종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에 도비와 시·군비 총 41억 원을 편성했다.
그동안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은 지난해부터 국가사업으로 실시해 1건당 본인부담금의 30%인 7000~8000원 씩을 지원해 왔다.
도는 나머지 본인부담금의 70%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전액 지원하려는 것이다.
도의 지원 분은 필수예방접종비용 1건당 평균 1만5000원~1만6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27만 건을 예상해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가 필수예방접종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한 것은 기존 예방접종율이 79%에 불과하는 등 전염병 퇴치 수준인 95%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기존 보건소에서의 예방접종만 지원이 이뤄져 보건소와 거리가 먼 지역민들은 예방접종을 꺼리고, 민간의료기관은 비용 만만치 않아 예방접종을 기피해 왔다.
도의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 지원은 보건소 뿐 아니라 집 근처 동네병의원에서의 접종도 지원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불편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 지원이 실시되면 동네병의원에서의 접종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예방접종률이 크게 오르는 등 영유아의 보건건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추경예산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면 곧 바로 시행하기로 하고, 시·군 보건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세부 시행 계획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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