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상권 국회의원(인천 계양을)은 최근 지경위 전체회의를 갖고 다음달 22일 있을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한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청장, 최종만 광양만권경제청장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경제행정기구의 수장이 아무런 검증절차도 없이 시도지사가 내정하는 것으로 끝내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그 자질과 운영능력, 현안 등을 국회차원에서 검증할 필요가 있어 참고인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이번 국정감사에서 "2003년에 지정된 3개지역 경제청장에 임명과정과 자질, 운영, 현안사항들을 심의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인천경제청장에 대한 자질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천경제청장의 경우 송영길 현 시장이 지난 6.2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경제자유구역청장)인사청문회 제도를 지키지 않고 임명해 과연 적절한 인물이 기용됐는지 그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운영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시도지사가 (인사청문회 제도를)지키지 않는다면 국회 차원에서 적절한 인사인지 그리고 그 운영 등에 관해 철저히 검증해 지식경제부로 하여금 시정조치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최근 실시한 경제자유구역 평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꼴찌를 하는 등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이 직접 출석해 명백히 그리고 떳떳하게 운영계획 등에 관해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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