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김문수 도지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리처드 힐 SC제일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40대 창업기업 등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자금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총 융자규모는 3000억 원이다.
지원한도는 운전자금 5억 원 이내(단 소상공인은 5000만 원 이내), 시설자금 업체당 30억 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CD금리+2.5%, 3개월 변동금리(전액보증 기준)이며 상환조건은 운전자금의 경우 1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 또는 5년 이내 분할상환조건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도는 협약을 통해 30·40대 창업자 등 기업들이 특별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천하고, 신규 시설투자기업으로 하여금 본 협약자금을 이용해 적기투자가 가능하도록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신보는 협약보증 추천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보증심사 시 1점의 가점을 부여하며, 보증료 0.1% 감면의 우대조치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SC제일은행은 협약자금부 대출에 대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보증부대출에 대한 상담 및 서류 접수 등 업무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30·40대 창업기업 등을 위한 특별금융지원은 경제활동 인구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세대이나, 외환위기 이후 명예퇴직 등 구조조정의 여파로 직장을 떠나 자영업자로의 삶을 선택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는 경기변동에 더욱 취약함에도 각종 정책자금 혜택을 받지 못했던 건설업, 유통업 등을 포괄해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30·40대 특별금융지원은 위기에 처한 가장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일은행의 지원과 함께 추진되는 특별금융지원은 우리사회 미래의 통합과 희망을 동시에 열어가는 정책으로, 3000억 원 지원액은 효과적 측면에서 열 배인 3조 원과 다름없는 미래자금"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은 "경기도, 경기신보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30~40대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경기도 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도 "불안한 고용시장 경제구조로 30~40대 젊은 인구가 조기퇴직, 창업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경제인구의 중심축에 있는 이들이 국가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40대 특별금융 지원 희망자는 가까운 경기신보와 SC제일은행 지점을 방문, 협약자금 지원 대상여부를 확인 후 곧바로 자금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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