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청소년국제교류 참가자 명단 가운데 현역 시의원 및 시민단체 자녀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발 과정에 공정성 , 형평성, 투명성이 결여된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일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국제교류지원사업은 시가 국제교류 브랜드화를 통해 대외적인 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민간경상보조 예산 5600만원을 2010년 제1회 추경에 편성해 시흥YMCA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나 시 관련부서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자 선정을 공개 경쟁방식이 아닌 위탁업체를 미리 시흥 YMCA로 선정해 놓고 예산 편성에 앞서 사업 제안 및 협의까지 진행하면서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실례로 관련부서는 제1회 추경이 다뤄지기전인 5~6월초까지 청소년국제교류사업에 대해 YMCA에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토록 협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업를 위탁받은 시흥YMCA는 국제교류사업 실적이 없어 한국YMCA전국연맹에 의뢰해 라온아띠 주니어라는 명칭으로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다 필리핀 등 3개국에 자원봉사자를 보내는 청소년국제교류사업에 현역시의원을 비롯해 시민단체 자녀가 다수 선정되면서 참가자 선정에 대한 잡음도 일고 있다.
이는 봉사자 모집공고에서 선발 합격자 발표까지 8일만에 급작스럽게 진행하다보니 많은 기관이나 단체에가 모르는 상황에서 선발자를 확정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응시 기회조차 갖지도 못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 따라 L시의원과 Y연맹 및 H대표 등 시민단체 간부의 자녀가 3명이 포함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참가자 선정에 대한 공정성 역시 도마위에 오른 상태다.
이를두고 일각에선 청소년국제교류지원사업이 당장 필요한 사업도 아닌데 당초 없었던 사업의 예산까지 세워가며 급추진하면서 짜맞추기 사업이 된 것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김모(여, 시흥시 신천동)씨는 “공성성과 투명성, 형평성을 고려 사업을 추진해야할 시가 특정단체를 사전 선정해 놓고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니 시흥시의 앞달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청소년국제교류사업과 관련 위탁자 선정이나 청소년 참가자 모집 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너무 촉박해 업무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기관을 찾던중 시흥 YMCA에 사업을 제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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