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공 "소유권이전 제대로 안해… 발생한 손해 못 줘"
[시민일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된 최첨단 시설물인 '투모로우 시티'가 시공사와 시행사간 공사비 정산 문제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시공사인 SK 텔레콤 SPC는 '투모로우 시티'에 대한 소유권 행사 방침을 세워 오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2010 국제 인천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이 다른 곳에서 치러질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7월 완공된 '투모로우 시티'는 16개 사로 구성된 SK 텔레콤 SPC가 1600여억 원을 들여 완공한 최첨단 시설물로 인천도시축전 부대행사장으로 활용됐다.
SPC는 시행사인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협의해 조정한 공사대금 1320억 원을 현재(6월 말)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SPC는 최근 이사 회의를 통해 10일부터 인천시가 투모로우 시티에서 계획한 모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게 하는 소유권 행사 방침에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SPC 관계자는 "인천시가 지난 6월3일까지 인천도개공에 조정한 공사금액을 정산할 것을 통보했는데 아직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이자로 100억 원(월 10억 원)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최근 이사회의를 통해 10일부터 모든 행사를 못하도록 소유권 행사 방침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SPC가 소유권 행사에 들어갈 경우 다음달 개최 예정인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은 투모로우 시티에서 못하게 된다. 특히 투모로우 시티 내 복합환승센터 운영이 중단되면 버스노선 차질 등 민원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SPC의 소유권 행사로 환승센터 운영이 중단되면 버스노선 차질 등 민원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특히 국내외 신임도 추락이 예상되는 만큼 인천도개공에 공사대급 지급을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2008년 12월까지 소유권(SD-2,4) 이전 완료(업무의무)를 제대로 행하지 않아 발생한 손해 부분을 공사가 지급할 수 없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치도 않고 사용 중지한다는 것은 대기업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같이 송도에 건설된 최첨단 시설물인 투로모우 시티 공사비 대금을 놓고 시행사와 시공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자칫 쓸모없는 무용지물로 전락하지나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인천국제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은 세계 유명 디지털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행사로 지난해 세계 10여 개 나라 작가 19팀과 국내 28개팀이 참가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민선9기 주요 구정과제 구체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1/p1160299256040307_295_h2.jpg)

![[로컬거버넌스] 해남군 ‘가을 정원여행 명소 4選’](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29/p1160280457951937_57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