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송 시장의 사업 재검토 방침에 이어 환경단체와 어민대책위원회 등 각 단체에서 타당성 조사 및 사전환경성 검토 검증을 제기함에 따라 당초 대규모 안을 소규모 안으로 변경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재검토되는 주요 사항은 강화조력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홍수기 때 한강하구 수위변화 여부와 조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강화갯벌 등 환경적 피해영향과 해수유통 변화와 이로 인한 해양생태계 피해영향 등이 검토된다.
현재 시가 마련하고 있는 강화조력발전소 소규모 개발계획안은 총 사업비 1조2470억 원을 들여 420㎿발전용량에 4㎞의 조력댐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갯벌 규모는 7.16㎢에서 5.02㎢만 매립되면 된다.
당초 강화조력발전소 대규모 개발방안은 총 사업비 2조3530억 원이 투입돼 시간당 840㎿의 발전용량과 8.3㎞의 조력댐을 건설하는 것이었으며 갯벌 규모는 총 19.36㎢에서 11.7㎢가 매립되는 것을 전제하고 이었다.
사업이 대규모로 축소될 경우 당초 석모도 해역 강화~교동~서검~석모~강화를 순환해 매립하는 조력발전소 규모는 석도모~강화내륙을 매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민관 합동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문제점 재검토와 병행해 환경적 피해영향 해소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당초 마련했던 강화조력발전소에 대한 대규모 개발계획은 이미 마련됐지만 소규모 변경안에 대한 계획은 현재 검토 중"이라며 "검증위원회의 의견과 각종 대책을 마련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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