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온실가스 모니터링을 통한 인천지역 기후환경 지도 만들기 작업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와 연구원은 갯벌 염생식물에 의한 이산화탄소 흡수량 조사 및 새로운 탄소흡수원 발굴을 위한 수목의 탄소흡수량 조사에 나선다.
11일 시와 연구원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온실가스 현황과 이산화탄소 발생에 따른 도심지 녹지 및 갯벌 염생식물들을 파악해 위기에 놓여있는 환경관리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연구원은 현재 온실가스 상시 관측체계가 마무리된 강화군 송해측정소 메탄측정기와 부평역 이산화탄소측정기를 통해 인천지역 온실가스 특성을 파악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인천지역 이산화탄소는 하절기는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V자형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최고 농도는 12월 458.6ppm인 반면 최저 농도는 8월 391.6ppm으로 파악되고 있다.
메탄의 경우 최고 농도는 2월에 2.456ppm이며 최저농도는 8월에는 2.019ppm으로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탄소저장량의 경우 산림면적과 임목축적량이 많은 강화군이 제일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옹진군, 서구, 중구, 남동구, 계양구, 부평구, 연수구, 남구, 동구 순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연구원은 환경 오염원의 위치에 따른 오염범위 분석과 기후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후환경 지도를 만들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강화군 남측 해안과 영종도 남단, 영흥도, 갯벌 등에 대한 염생식물에 의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조사해 탄소 흡수원 발굴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연구원은 앞으로 아파트와 공동주택 등 민간 녹지 수목 식재 현황을 파악해 탄소 흡수량 조사를 벌이는 등 민간단체와 협의해 수목 식재에 따른 탄소 흡수량 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인천연구원 관계자는 "온실가스 발생에 따른 지역적 파악과 도시녹지에 의한 이산화탄소 흡수량 조사, 갯벌 염생식물을 통한 탄소 흡수량 등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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