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위공무원들도 '골프 접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04 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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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3명 문책 추진 [시민일보] 각계에서 골프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고위 공무원들도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골프 접대를 받아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지방경찰청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기업체들에게 골프 접대를 받은 13명의 인천시 고위 공무원 명단을 통보받고 문책 절차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접대성 골프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시 공무원들에 대한 접대성 골프로 징계가 내려진데 이어 잇따라 불거진 것이서 고위 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시는 이번에 모 대기업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공무원들은 서기관급 고위 공무원들로 이들의 골프가 업무와 관련된 로비가 이뤄졌는지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이번에 골프 접대를 받은 고위 공무원들은 지난해 초부터 올 3월 말까지 수 차례에 걸쳐 접대성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사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기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고위 공무원들의 접대성 골프로 물의가 빚어지자 지난해 4명의 고위 공직자들에게 징계를 내린데 이어 골프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위 공직자들이 직무와 관련된 대기업들로부터 접대성 골프를 받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민선 5기 시작과 동시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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