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소나무가 집단 고사된 채로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곳은 철마산 하단부로 4차선 도로변에서 훤히 보이며 인근 주택가가 가까이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데도 그동안 아무런 대책없이 윻물스럽게 방치돼 있다.
주민들은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산림녹화 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나무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후 관리 및 감독에 소홀해 소나무 등이 고사된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주민 A씨는 "2~3년 전부터 소나무가 조금씩 병들어 죽어가고 있었다"면서 "누군가가 소나무를 고사 시키는 약을 준 것 같다. 당시에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아 더 많은 량의 소나무가 고사됐다"고 귀뜸했다.
그는 또 "몇년전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 도시경관이 좋았다"며 "고사된 소나무를 볼때마다 속이 상하다, 관할 구청이 나무를 심는 것에만 신경을 쓸분 사후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무사안일 산림행정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서구 관계자는 "소나무 폐사지역을 그동안 알지 못했다. 동주민센타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그지역이 그린벨트 지역으로 담당부서와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 등 현장을 점검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서구 가조2동 야산의 소나무가 대량 고사된 채 장기간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으나 관계당국이 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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