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와 (주)인천유나이티드, 인천환경공단은 최근 승기하수처리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도시계획시설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자본금 5억 원으로 출범하는 SPC는 지분의 90%를 (주)인천FC가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10%는 도개공과 환경공단이 갖고 있다.
승기하수처리장 환경개선사업에 총 사업비 400억 원이 들어가며 225타석의 골프연습장과 헬스장, 사우나, 수영장,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조성 규모는 1만9562㎡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 시점은 오는 2012년 5월이다.
당초 도개공과 인천FC는 260억 원을 들여 128타석의 골프연습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자본금 투자에 따른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골프연습장 타석 규모를 늘렸다.
인천FC는 승기하수처리장에서 흘러나오는 악취를 막기 위해 탈취시설을 비롯한 덮개 공사를 위해 우선 80억 원의 순수 자기자금을 투입한다.
추후 인천FC는 금융권 PF를 통해 사업 자본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SPC에 토지사용권을 제공하고 제공된 토지에 실내 골프연습장을 건립에 20년간 사용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인천FC 관계자는 "승기하수처리장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SPC가 설립된 만큼 실시계획인가 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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