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힌 송영길 민선5기 인천시장은 "인천시와 도시개발공사의 부채가 올해 말이면 10조원에 육박하고 이자만도 3000억원에 이르는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 시장은 "인천시민들의 희망과 열정이 함께 하는 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잘못된 정책의 부산물들을 정리하는 고통을 감내해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책 하나 하나에 신중하게 시민 합의를 모으겠지만 결정이 필요한 시점에는 과감하게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 인천시가 서울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성장,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시장은 "남북간의 화해 협력은 인천지역 기업이 살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길"이라면서 "그동안 인천과 북한 사이에 진행돼 온 각종 화해협력 사업을 복원하고 확대,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최기선, 안상수 등 전임 시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주요 기관. 단체장, 공무원, 시민, 대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송 시장은 취임식에 이어 시청에서 주요 간부들의 신고를 받은 뒤 사무인수서에 서명했다.
오후 7시에는 시민단체들이 인천상공회의소 후원을 받아 문예회관 광장에서 개최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에 참석,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김수희, 수와 진 등의 축하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사진설명= 송영길 인천시장이 앞으로 추진할 중정 추진할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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