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인수위, 경인아라뱃길 공사현장 오늘 방문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24 17: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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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지역주민들 의견 청취 [시민일보] 민선 5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大인천비전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 산하 시민소통위원회 주관으로 경인아라뱃길 공사현장을 방문한다.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운하가 만나는 지점인 김포 서울터미널에서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과 경인아라뱃길과 직,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해당지역 주민대표, 시민단체 및 종교계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은 오는 9월 준공예정인 국책사업으로 현재 공정율 38%를 보이고 있는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의 입장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현장 방문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6.2 지방선거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일대를 '서울국제무역항'으로 지정하는 등 한강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송영길 당선인과 계양구청장, 서구청장 당선인들은 경인아라뱃길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송 당선인은 “현 정부의 4대강사업은 분명히 반대한다. 또 경부운하와 4대강 사업의 망상이 경인운하의 문제를 키워왔기에 물류의 타당성과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시급히 구성, 재검토한 후 수정, 축소 혹은 반대 등의 결론을 도출한 후 대통령에게 촉구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송영길 당선인과 경인운하·한강운하에 관련된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은 사업주체인 수자원 공사로부터 공사 현황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단체 및 지역주민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MB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 명백히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고 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운하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공동으로 대안을 마련키 위한 전문가로 된 검토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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