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서 초등부문 문제 오류 발생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24 1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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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재시험 치르기로 [시민일보] 인천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일부 문제 오류 논란과 관련해 인천시 교육과학연구원이 재시험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등에 따르면 전자과학 초등부문 시험문제 회로도 일부에서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참가자 27명 전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 실기 재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여일 동안 끌어온 시험문제 오류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시험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대회 공신력은 치명타를 입게 됐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은 24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지난 22일 전문가를 초빙해 검증기술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회로도에 오류가 있다고 판정돼 시교육청과 협의한 결과 7월16일 실기부문에 대해 재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8일 발표됐던 2010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결과에서 초등 전자과학부문 수상자 발표가 연기 된 바 있다"면서 "이는 전자과학 초등 부문 문제에 대해 이의 제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연구원은 또 "오류가 발생한 문제 출제, 신속한 후속 처리 미흡 등에 대해서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최고의 행정 서비스로 신뢰받는 교육과학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구원측과 회의를 통해 회로도 일부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공정하고 명확한 심사를 위해 재시험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을 제기한 한 학부모는 "오늘 교육청으로부터 재시험을 통보받았다"며 "일회성 대회가 아닌만큼 앞으로는 단 1%의 오류가 없는 대회로 만들어 과학도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학부모들은 지난 4일 전자과학 초등 부문 시험문제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민원을 제기했으며 연구원 측은 22일 검증 기술위원회를 열어 회로도 오류를 인정한 바 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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