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에 따르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구가 지난 2년간 수집한 인천지역의 한국전쟁과 관련된 60여 점의 생활사 유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한 이후 미군이 찍었던 컬러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돼 전쟁이 지나간 인천의 생생한 모습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사 유물로는 전쟁 발발시 살포됐던 삐라와 군용 전화선인 피피선으로 만든 생활용품, 원조물자포대 등이 전시돼 군용물품들이 서민들이 형편에 맞게 쓰면서 변화돼 사용된 예를 찾아볼 수도 있다.
동구는 6·25전쟁 직후 서민들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먹을 것이 부족했던 당시에 먹었던 꿀꿀이죽 골목, 미군제품을 구하려 북적거렸던 양키시장, 실향민이 거주했던 수도국산 등이 있었던 곳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추석과 구정 당일이다.
동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6.25의 실상을 재조명하고 전쟁을 겪은 이후 서민들의 달라진 삶의 모습을 통해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전쟁의 교훈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동구가 25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6·25, 그날 이후’라는 주제를 갖고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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