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자동차·조선·전자 ‘쾌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7 19: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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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전기·섬유등 제자리, 건설은 악화될 듯 전경련 종합경기 전망


2008년 1/4분기에 자동차·타이어·조선·철강·일반기계·공작기계·전자·반도체·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의 종합경기가 호전되고 채산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시멘트·전기·전력·섬유·석유·유통 종합경기는 전년도 수준이며 건설은 종합경기와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이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4/4분기 산업동향 및 2008년 1/4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은 향후 2~3년간 물량이 확보돼 있고 계획대로 건조돼 2008년 1/4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한 76억달러 수출이 예상된다. 다만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경영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자동차의 2008년 1/4분기 수출은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영향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부진이 예상되나, 신차종투입 및 시장다변화를 통해 전체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할 전망이다.

내수판매는 국내 경차규격 확대에 따른 특소세 면제(배기랑 800㏄→1000㏄)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작기계는 2008년 1/4분기 수출은 반도체·가전 등 IT산업 경기의 회복세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가 예상되며, 내수는 신정부의 투자확대 정책 등의 기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가 예상된다.

석유는 2008년 1/4분기에 수출은 베이징 올림픽의 영향에 따른 중국 수요확대와 인도·베트남 등 신흥국가 수요로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하고,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는 2008년 1/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수출이 BRICs, 중동,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전력설비 투자 증가로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수는 둔화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0.6 % 증가가 예상되며, 원부자재 가격 불안으로 채산성 악화와 설비투자 둔화가 우려된다.

유통은 금리인상 및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소비위축이 우려되며, 할인점의 경우 계절상품 판매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판매 감소가, 백화점의 경우 명품·잡화·아동 스포츠 매출 증대로 전년동기 대비 1.5% 판매 증가가 예상되어 소비의 양극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건설의 경우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유가상승, 환율하락,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 등 대내외 불안 요소가 상존해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한 22조5000억원 수주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 11월 말까지 총 109개 중견건설업체가 부도가 나는 등 지방 중소도시 지역의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하여 별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전경련은 “2008년 1/4분기 종합경기의 호전전망은 해외 신흥시장 개척 및 홍보강화 등 우수한 수출실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지적하고, 채산성 개선을 위해서는 급등하는 원부자재가격의 안정화 대책 마련과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이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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