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수련문화제’ 9월 2일 개막 - 잠든 연못, 깨어나는 예술

최광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08-28 1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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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 [사진=최광대 기자]

 

[양평=최광대 기자] 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대표이사 송명준)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련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수련문화제에서는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호주 수련, 형형색색의 열대 수련 등을 만날 수 있다.

 

세미원은 수련을 통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원문화의 다양성을 홍보하고 타 정원과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국가정원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가을 아침, 세미원에서 수련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며 평온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세미원에서 자생하는 ‘물의 요정’ 수련은 늦여름의 연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를 채운다. 수련문화제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수련과 함께 가을을 기다리는 시간을 제공하며, 지난 추억을 되새길 기회가 될 것이다.

 

수련은 꽃을 오므렸다 펴는 모습이 잠자는 것 같아 이름 붙여졌으며, 그 신비로운 특성으로 인해 '물의 요정'이라 불린다. 또한,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관람객을 매료시킨다.

 

열대수련연못-세계수련관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아마존이 원산지인 빅토리아 수련도 전시된다. 세미원은 수련 ‘세미’ 종을 10월 말까지 전시하며, 이 품종은 태국의 육종가 노프차이 박사가 기증한 것으로, 잎의 진한 다홍빛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수련문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가 마련된다.

 

▷연꽃문화체험교실: 손수건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형 교육 (입장료 별도, 사전 예약 필요)

▷열대수련연못 체험 부스: 도자기, 무드등, 티코스터(압화) 만들기 (사전 예약 필요)

▷특별전시: 식물 관련 전시작품을 라이트 패널로 전시 (갤러리세미에서 진행)

▷플리마켓: 토, 일, 공휴일에 고가다리 밑과 코러스가든에서 진행

▷전통놀이 한마당: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부스 운영

 

송명준 대표는 “앞으로도 세미원만의 독특한 수련과 연꽃, 수생식물 품종을 지속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번 수련문화제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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