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의료·생활서비스 집약 '원타운' 조성"
| ▲ 강진원 군수(왼쪽)가 김영민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강진군청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강진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수가 강진군 옴천면 원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를 공식 건의했다.
강 군수는 “옴천면 원타운 조성사업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상수원 수질은 철저히 보호하면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합리적인 보호구역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의 이번 방문은 옴천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 SOC확충을 위한 원타운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옴천면은 전체 면적 29.7㎢ 가운데 51.6%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 가능한 토지가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보호구역내 노후주택과 빈집이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상수원보호구역내 일부 지역을 해제하고, 주거·복지·의료·생활서비스 기능을 집약한 옴천면 원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800억원 규모다. 고령친화 주거단지와 귀농·귀촌 주거단지, 청ㆍ장년 소득창출 인프라 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ㆍ귀촌인, 고령층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정주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군수는 이날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에서 ▲분산된 주거지 통합과 오염원 차단 ▲농촌공간 특화지구 지정을 통한 상수원보호구역 체계적 관리 ▲비점오염 저감방안 ▲환경보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정책모델 등을 설명하며, 상수원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보호구역 일부 해제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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