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3일부터 경강선 증편·배차간격 단축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19 15: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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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복선화등 건의 지속
올 하반기 곤지암역 개량 완공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경강선 열차 증편 및 배차 간격 단축 조치를 계기로 선로 용량 확보와 열차 회차 기능 강화 등 구조적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출근길 혼잡 완화를 위한 첫 단계로, 평일 2회 증편과 함께 오전 9시대 배차 간격이 기존 최대 28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된다.

앞서 시는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열차 증량과 증편, 배차 간격 단축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이번 증편을 그 성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일시적 개선이 아닌 시작 단계로 보고 있다. 현재 12편성으로 운영 중인 경강선은 구조적 한계가 있으며 앞으로 수서~광주선, 월곶~판교선 연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노선, 경강선 연장 사업 등이 추진될 경우 동일 선로 공동 사용에 따른 용량 부족과 병목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경강선 복복선화와 GTX-D 노선의 별도 신설 등 근본 대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중장기적으로 선로 용량 개선과 병목 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경강선 복복선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도 검토 중으로, 수요 증가와 선로 포화 가능성 등을 분석해 제6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곤지암역 시설 개량도 진행 중이다.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승강장 안전문 설치와 신호기 확충이 이뤄지고 있으며, 완공 시 중간 회차와 반복 운행 확대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증편으로 시민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목표는 철도 서비스의 근본적 개선”이라며 “복복선화와 별도 노선 신설, 회차 기능 강화 등 기반 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동남부 철도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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