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거동불편 노인가구에 ‘안심 주거환경’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7 14: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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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안전물품 지원… 25만→30만원↑
지원 품목 13→16종… 정보형 화재감지기등 추가
▲ ‘2026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안내문.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이달 31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구는 더 많은 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마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까지 1680여명의 노인에게 맞춤형 안전물품 4789개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한도액과 품목을 확대하고,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통합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지역 노인의 생활안전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가구당 지원 한도액을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고, 고위험군이거나 주거환경 개선의 긴급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도 13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정형·침대용·변기용 안전손잡이와 욕실 논슬립 바닥시트, 목욕의자, LED 센서등, 단차받침대, 지팡이 등 기존 품목에 더해 정보형 화재감지기, 스프레이 소화기, 실외 안전손잡이 등 3종을 새롭게 추가해 낙상뿐 아니라 화재 사고까지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500가구다. 구는 신청자가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통합돌봄 대상자를 우선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연령자, 주거환경 및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는 전문업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노인과 일대일 상담을 시행하고, 안전 취약 부분과 개인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설치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내방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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