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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 용인FC가 후반기 순위 경쟁을 위한 공격진 강화에 나섰다.
용인FC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비티뉴(VITINHO)를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과 상위권 도약을 위한 전력 보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티뉴는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이다. 177cm, 70kg의 탄탄한 체격과 왼발을 활용한 창의적인 플레이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1998년생인 비티뉴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핀란드와 그리스 무대를 거쳐 최근 몰타 프리미어리그 낙사르 라이온스 FC에서 활약했다. 특히 2025-2026시즌에는 리그 35경기에서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개인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비티뉴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1대1 돌파 능력이다. 상대 수비수와 맞선 상황에서 속도 변화와 섬세한 볼 컨트롤, 과감한 드리블을 통해 수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오른쪽 윙어를 주 포지션으로 소화하면서도 왼쪽 측면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수행할 수 있어 공격 2선 전 지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용인FC는 후반기 순위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공격 전개의 다양성과 결정력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K리그2 특유의 강한 수비 조직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개인 기량 중심의 공격 자원 확보가 절실했다. 더욱이 기존 외국인 공격수 자르델의 부상으로 공격진 운용에 변화가 불가피해지면서 즉시 전력감 영입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용인FC는 검증된 득점 생산력과 뛰어난 돌파 능력을 갖춘 비티뉴를 영입하며 후반기 승부수를 던졌다.
최윤겸 감독은 “K리그2는 수비 조직력이 뛰어난 팀들이 많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1대1 돌파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며 “비티뉴는 현재 팀이 요구하는 전술적 조건에 가장 적합한 선수다. 개인 돌파 능력과 공격 전개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용인FC는 비티뉴 영입을 통해 공격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창단 첫 시즌 K리그2 무대에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용인FC가 이번 영입을 계기로 후반기 순위 경쟁에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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