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공원 총 6곳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가동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5-11 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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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름철 폭염 예고··· 온도·미세먼지 잡는다
온도 28℃↑·습도 70%↓ 자동 가동··· 온도 3~5도 낮춰
[인천=문찬식 기자] 올해 여름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 서구가 스마트한 폭염 대비에 나서 주목된다.


구는 올해 서곶공원, 군도공원, 주자공원에 ‘쿨링포그 시스템(Cooling Fog System)’을 설치·가동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20년 월촌공원, 대평공원, 쑥공원에 이어 추가 설치되는 것이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수돗물을 2회 이상 정수 처리해 깨끗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장치다.

더운 공기 중에 물이 분사되면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미세먼지 흡착과 오존 발생을 줄여 공기의 질을 깨끗하게 하고 폭염을 억제할 수 있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기온이 28℃ 이상, 습도가 70%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운전되고 비가 내리면 가동이 중단되는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이달 중 설치 완료해 시운전을 거쳐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9월 말 폭염주의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에 설치하는 쿨링포그는 정수 필터로 깨끗한 물을 사용해 안전하고, 이용환경에 따라 분사하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시스템”이라며 “여름철 무더위와 폭염에 일반인 뿐만 아니라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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