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농기센터에 따르면 매미나방 유충은 사과와 배 등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병해충이다.
올해는 유충이 2020년에 비해 이틀 정도 빨리 부화해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부화시기가 빨라진 이유는 지난 1월 중순 이후 기온이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월과 2월 기온이 평년 대비 각각 0.5℃, 1℃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매미나방은 일반적으로 겨울이 따뜻하면 얼어 죽는 알이 적어 발생량이 폭증한다.
특히 유충 한 마리가 번데기가 될 때까지 갉아 먹는 잎의 면적이 700~1800㎠에 달한다.
현 추세라면 올해 매미나방으로 인한 전국 피해규모는 2020년(6183ha)보다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군은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내 배, 사과, 단감, 블루베리 등 재배 농업인에게 5월 중에 방제약제를 지급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대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찰과 방제에 적극 나서 농업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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