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친환경 발효액 무상 지급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4-15 15: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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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 후문에 복합기 설치
▲ 친환경 유용미생물 보급 안내문.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구청사 후문 인근 안심택배함 옆에 지름 0.9m, 높이 1.8m 크기의 친환경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복합기 1대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친환경 EM 발효액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유용한 미생물 80여종을 모아 배양한 것으로, ▲화초 키우기(병충해 방지) ▲냉장고·신발장 청소(악취 제거) ▲머리 세정 ▲욕실 청소 ▲세탁 ▲설거지 ▲배수구 악취 제거 ▲채소·과일 세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을 찾아 발효액을 무료로 받아 갈 수 있다.

용기는 따로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2리터(L)들이 페트병(생수병)을 준비해야 하며, 회당 1.8리터, 1인당 최대 3병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발효액은 희석하지 않은 상태로 1개월간 보관 가능하며, 희석한 발효액은 24시간 내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발효액 생산량은 주당 500리터(0.5톤)로, 공급량 소진 시 미생물 배양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주 월요일에 공급을 재개한다.

구는 수요량 추이에 따라 배양·공급주기를 적절히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구 EM 복합기 앞에서 성장현 구청장 등 관계자 10명이 자리한 가운데 'EM 보급 시연회'를 연다.

또한 오는 5월부터 EM 활용률 향상을 위한 ‘그린리더(Green Leader) 육성 환경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 구청장은 "친환경 EM은 청소나 세탁, 미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며 "발효액을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보급, 친환경 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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