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참으로 비정상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가의 군 출신 원로들이 대통령을 향해서 군폄하발언을 취소하라는 이색적인 성명이 나오고 청와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전문가시대에 국방에 관한 역대의 군 수뇌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대통령의 논리만 고집하는 자세는 옳지 못하다.
전직 국방장관 등 역대 군 수뇌 ...
성종(재위:1469~1494년)은 선왕 예종(재위:1468~1469년)이 돌아가시고 근정전에서 즉위(1469년 11월 28일)하였는데 그때 이런 은전교서(恩典敎書)를 내렸다.
‘생각건대… 하늘이 돌보지 않아 세조대왕(재위:1455~1468년)께서 갑자기 제왕의 자리를 떠나시니 대행대왕(大行大王:예종을 말함)께서 슬퍼하다 ...
내가 생각하는 ‘인간의 얼굴을 한 자유주의’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깊은 연구와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몇 가지 사실만은 여기서 말하고 싶다. 그것은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개인과 집단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를 접합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시장자본주의는 오늘의 후기 산업사회에서는 극단적으 ...
정치에 대한 관심은 정치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졌다. 정치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었다. 이때 나에게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갖게 해준 책이 있었는데, 모리스 뒤베르제의 ‘정치란 무엇인가’와 사무엘 헌팅톤의 ‘정치발전론’이었다.
프랑스의 정치사회학자인 모리스 뒤베르제(Maurice Duverger)의 ‘정치란 무엇인가 ...
이 천객은 두 궁중화(宮中畵)로부터 뜻 밖에 그러한 놀라운 천손미학(天孫美學)을 발견했다. 따라서 대원군이 기도한 경복궁의 품계는 왕궁(王宮)이 아니라 황궁(皇宮)일 거다.
그러나 이 천학은 근정전의 학습범위를 거기서 도저히 만족할 수가 없다. 근정전 코드를 몇 개 추가하여 그 미학을 더 발굴해야겠다.
우선 최근 근정 ...
{ILINK:1} 외국어는 지적 인프라임을 강조해왔다. 동북아허브의 여러가지 요소중의 하나가 언어능력이다. 영어교육에 이렇게 많은 돈을 쏟아붓고도 별로 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듣고 말하는 실전교육이 안된다. 입시제도로부터 규정된 면도 크다.
중국에서는 1억8천만명의 학생이 공교육체제하에서 영어교육을 ...
{ILINK:1} 요즘 상황을 보면서 작년 연말 추운 겨울 거리에서 벌였던 사학법 반대 장외투쟁이 생각난다.
열린우리당이 12월9일 국회의장 직권상정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사학법을 강행처리하자, 한나라당은 13일부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등을 돌며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그러자 열린우리당은 ...
이제 근정전의 건축구조를 공부해 봤으니 다음은 근정전 안의 장엄물(莊嚴物)을 살펴봐야겠다. 그러나 그 중심화두는 아무래도 근정전 황룡도(黃龍圖)와 어좌병풍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가 되어야 할 거다. 근정전의 수많은 화두 중 왜 하필 두 화상(畵像)을 핵심 코어(Core)로 공부하려느냐고 물을텐데 그것은 두 화격(畵格)을 ...
나는 아직도 정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론적으로 설명할 능력이 없다. 마흔의 중반을 넘기기 전까지만 해도 내가 직접 정치에 참가해서 정치가로 나서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물론 정치를 통해 더 큰 것, 즉 사회와 민족을 위해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은 해왔지만, 나 스스로 그 일에 참여해야 한다는 어 ...
{ILINK:1} 2007년 대선 1년을 남겨두고 우리나라는 벌써부터 대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절망의 수준으로 추락한 탓이리라. 레이스가 길다보니 그리고 이명박의 독주체제로 들어서다 보니 언론들이 기사쓰기가 무척 힘들어졌다. 매일 비슷비슷한 얘기를 되풀이할 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 나같이 대선 ...
나는 ‘만파식적’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을 때 마음의 격동을 느꼈다. 정치는 그래야 한다. 만파식적의 새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은 결국 올바른 정치에서만 가능하다. 만파식적의 피리 소리야말로 바로 올바른 정치를 의미하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정치를 몰랐다.
나는 어디선가 들려올 듯한 만파식적의 피리 소리를 ...
{ILINK:1} 최근 들어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반값아파트’ 즉, 토지임대·건물분양방식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아파트를 싼값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많은 관심을 얻고 있지만 현실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작용 때문에 오히려 부동산시장을 혼란스럽게 할 수도 있다는 우려 또한 만만치 않은 실 ...
“신하들이 집거하는 공간은 검은 바탕에 흰색 또는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를 써서 그 격을 양보하지요.”
그러나 편액 글자색이 황금색(黃金色)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도 그 메시지를 찾지 못한다면 감동이 반감되고 말거다.
그렇다면 근정전의 메시지가 무엇이더냐?
경복궁 조성 기획부터 건설 그리고 작명 사업까지 그 역사(役 ...
나는 우리 민족의 마음과 혼이 담겨 있는 ‘삼국유사’를 좋아한다. 신라의 화랑 기파랑을 찬미한 ‘찬기파랑가(讚耆婆郞歌)’와 아름다운 수로 부인을 위해 한 노인이 지었다는 ‘헌화가(獻花歌)’를 읽으면 우리 조상의 기백과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그 중에서도 현실정치를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것이 ‘만파식적’에 ...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양재역에서 시민의 숲으로 가는 대로변은 미관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대로변에서 3m 뒤로 건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건물은 정문이 대로변을 향해 있지 않고 건물 뒤쪽에 있습니다. 문제는 그 건물로 인해 미관이 엉망이라는 것입니다. 대로변임에도 불구하고 건물 뒤라서 매번 쓰레기와 폐 ...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해서 최근 구로2동사무소에 갔습니다. 그런데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 같더군요. 부득이하게 차를 가져올 경우 잠깐 주차할 공간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또한 20분을 기다렸는데도 주민등록등본을 떼지 못했습니다. 직원은 아무런 사과도 없이 오후 3시 이후에 오라고 ...
{ILINK:1} 12월19일. 지역의 당원들과 함께 반성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겨울산행을 다녀왔다. 대선 승리 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에는 지금 우리 모습은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하다. 함께 산에 오른 지역의 당원들이 오히려 손을 꼭 잡으며 힘과 응원을 보내 주었다.
미안한 마음이 산을 내려올 때까지 가실 줄 몰랐 ...
우리 일행은 근정전 어도(御道)를 지나 월대석 앞으로 다가섰다. 월대 계단 중앙에는 무슨 영문인지 계단으로 처리하지 아니하고 그냥 경사면에 봉황을 부조(浮彫)로 새겨놨다.
바로 임금이 어가(御駕)를 타고 올라가는 답도(踏道)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임금이 어연(御輦)을 탄 채 근정전 월대에 오르려면 반드시 그 답 ...
우리가 학교 다니던 시절 우리나라 정치는 권위주의에 놓여 있었다. 우리 같은 젊은이에게 정치는 분노감만 느껴지게 했다. 민주주의는 오직 교과서에만 있을 뿐 현실에서는 도저히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정치는 체념만을 훈련시키고 있었다.
그때의 경제도 우리를 한없이 우울하게 했다. 자립경제를 이룩하기 위한 온 국 ...
지금 우리사회는 세계화와 지방화의 큰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는 이때, 때 늦은 공항 명칭개정 논란이 웬 말인지, 누가 이러한 발상을 하는지, 왜 문제제기를 하는지, 한 사람의 국회의원이 265만 인천시민의 얼이 담긴 깊은 뜻과 희망을 져버릴 수 있는지, 왜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