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봉산~앵봉산, 46년만에 이어진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06 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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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오는 6월 57억 투입··· 다리 조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가 46년간 단절됐던 봉산과 앵봉산을 연결하는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을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올 6월에 개통예정으로, 길이 70m, 폭10m, 높이 11m로 SPC 합성형 라멘교 구조다.

이와 함께 산책로를 신설 및 재정비하고 주변에 정자, 의자 등 휴게쉼터를 설치해 공원 이용의 편리함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구는 새롭게 조성될 녹지연결로 주변에 둘레길을 걷다가 윤동주 시인의 시(‘새로운 길’)를 감상하며 잠시 휴식과 명상에 잠길 수 있는 시비(詩碑) 설치와 공연 및 행사, 놀이가 가능한 숲속무대,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데크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공간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성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60%로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이달 중으로 SPC빔 상판 거치 및 교량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 공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SPC 상판의 거치 작업 시에는 왕복 6차선인 서오릉로를 차량이 교행토록 안전대책을 수립한 후, 야간에 작업해 교통 체증 및 주민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이곳이 서울의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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