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요양원 500곳 공기질 측정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06 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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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반 현장 투입
미세먼지·유해물질 관리 강화
결과분석··· 개선사항 실천당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가 지역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무료 공기질 측정을 실시, 실내공기질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선다.

6일 구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정기적인 공기질 측정과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적정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지만, 법정규모 이하의 소규모 시설의 경우 공기질 측정과 관리에 의무가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 관리가 소홀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호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해마다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무료 공기질 측정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말까지 연면적 430㎡미만 어린이집 334곳, 요양원 1곳, 경로당 165곳 등 총 500여곳의 공기질 측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측정 대상이 되는 업체는 사전에 관련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측정 일정을 잡는다. 측정에 동의한 업체에 한해 별도의 측정반이 직접 현장을 찾아 공기질을 측정한다.

측정항목은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이다. 또 환기, 청소, 곰팡이·습기 제거, 공기청정기 사용을 통해 자발적으로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구는 측정 결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즉시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주기적인 환기 및 공기청정기 사용 등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역내 어린이집 전체에 공기청정기 929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내 경로당 165곳 전체에도 자체 예산 1억원을 투입,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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