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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가 협약을 맺은 종교시설에 배부한 제설작업 관련 도구를 들고 있는 종교시설 관계자들. (사진제공=구로구청) |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가 종교시설과 제설 협약을 맺고,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선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는 기습적인 폭설 시 구청의 행정력만으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월 현재 구로구의 총 종교시설수는 316곳으로, 구는 많은 숫자의 종교시설이 참여해주면 제설작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는 우선 고척동과 개봉동 고지대에 위치한 교회들, 이면도로(골목길)가 많은 신도림동 종교시설 등 17곳과 매년 11월 중순~ 다음해 3월까지 제설작업을 하는 내용의 ‘종교시설 눈 치우기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종교시설에 제설함과 제설 자재를 배부한다. 제설작업 참여자들에게는 봉사시간 2시간도 인정해준다.
구 관계자는 “종교 기관의 솔선수범을 통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구청도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제설 취약지점 주변 종교시설과 지속적으로 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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