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 산책로 보안등 354개로 증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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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주 간격 재조정
주민의견 수렴…안전 확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양재천 산책로를 새단장 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양재천 은 하루 1만여명이 찾아오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절경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야간 산책로로, 지난달 말 양재천 조명개선 공사를 마쳤다.

이번 정비는 영동2교부터 탄천교까지 약8km 구간의 보안등을 정비한 것으로, 이전에 설치된 224등에 신규로 130등을 추가 설치해 총 354개등이 설치됐다.

구는 기존에 4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던 보안등으로 인해 다소 어두웠던 양재천 산책로에 기존 보안등 사이마다 LED 등기구를 추가 설치해 등주간격을 20m로 재조정했다. 밤시간대에 양재천에서 야간 라이더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많은 주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 설치된 LED 등기구는 시각적 안정감을 주어 주민은 안전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고 양재천변 나무는 빛 공해로 인한 피해를 다소 덜 받게 했다.

구는 이번 공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의 의견이 적극 수렴했다. 양재천 현장에서 주민 투표를 진행해 주민이 원하는 대로 등기구의 디자인과 성능을 결정했다.

또 구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조명이 불필요한 시간대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보안등 솔루션인 개별 디밍 제어시스템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해 민원이 발생할 경우 즉시 처리할 계획이다.

강태근 구 치수과장은 “금번 사업은 일방적 행정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예산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해 향후 타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가치 있는 사례”라며 “밝게 변화된 야간 양재천 산책로는 양재천 일대를 또 하나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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