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지역내 가구 열손실 진단... 2018년 2월까지 방문점검 신청접수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21 15: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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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벽면 등 열화상 카메라 촬영
화석연료 사용량 절감효과 기대
에너지 컨설팅... 새는 난방비 꽉 잡는다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2018년 2월까지 지역내 주민들이 추운 겨울 난방비를 절약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동절기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노후 주택·아파트에 대해 난방시 열손실을 막아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진행돼 왔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137가구에 대해 에너지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난방비를 절감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해간다는 취지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구는 이번 사업을 구 집수리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지역주민이 사업 신청을 하면 집수리센터 직원이 대상 주택을 방문해 창문과 벽면, 출입구 등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준다.

이후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주고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 쉽고 간단한 난방비 절약방법도 안내한다.

또한 방·거실이 유난히 춥다고 느끼는 주택에 대해서는 열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유선·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에너지컨설팅을 신청한 가구 중 일반가구를 제외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상담 후 단열·창호 공사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또는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단,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는 집수리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열화상카메라로 열측정을 실시해 열이 새는 곳을 찾고 손쉽게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한다면 올 겨울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컨설팅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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