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동네별 맞춤 범죄예방환경설계로 더욱 안전하게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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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범죄예방을 위해 ‘동네별 맞춤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7년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 대상지인 월계1동을 비롯한 7개동 18개 구역에 미러시트 약 150개를 설치 완료했다.

미러시트는 깨질 염려가 없는 안전한 필름 재질로 골목길내에 위치한 주택 현관문 등에 부착해 주민들이 뒤돌아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보행 환경과 주변 사람에 대한 인지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또 범죄 욕구를 가지고 뒤따르던 사람도 본인의 얼굴이 노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범행을 저지르지 않게 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여성들이 혼자 거주하는 원룸이 많은 공릉동에도 미러시트 약 50개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행 환경도 마련했다.

구는 연말까지 미러시트처럼 자연 감시망을 강화할 수 반사경을 좁고 굽은 골목 등에 약 35곳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범죄취약지역인 골목길을 대상으로 ▲소형전등(약 70개) ▲LED보안등(약 40개) ▲고보조명(약 18개) 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후 담장·옹벽 등에 도색을 실시해 밝은 환경을 조성해 범죄예방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물리적인 방범 인프라의 구축 뿐만 아니라 오는 11월까지 일반주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7회에 걸쳐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해당 교육은 ‘범죄예방전문경찰(CPO)’ 및 마을안전팀을 통해 방범 인프라의 활용법을 안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죄예방실천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구는 골목길과 학교주변,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에 첨단 폐쇄회로(CC)TV를 총 1662대를 설치해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경찰관이 출동하도록 하는 통합관제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U-노원 도시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 4명과 CCTV 모니터관제요원 16명이 4개조로 편성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을 통해 어린이, 여성, 노인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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