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8·29일 직원 힐링교육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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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10월의 어느 멋진 날 힐링콘서트’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유덕열 구청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직원들.(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28~29일 오후 3시 구청직원 140명을 대상으로 마음변화 교육 ‘문화랑 놀자’를 실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현안업무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영화, 뮤지컬, 미술관 관람 등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음 변화를 이끌어내 마음에서 우러난 친절 행정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청량리 롯데시네마 3관을 대관해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한 후 유덕열 구청장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민주화·인권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유 구청장은 “직원들이 업무에 대한 부담은 잠시 내려두고 영화 관람도 하면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주입식 친절교육이 아닌 직원들 스스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구청장은 1979년 10.17 부마항쟁 당시 동아대 시위를 주도해 도피생활을 하던 중 이듬해 5.18 광주민주화 운동으로 계엄이 확대되면서 검거돼 모진 고문을 당한 민주화 인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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