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밤이 꼴딱, 도서관 도깨비 대소동’ '참여 초등생 모집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12 15: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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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역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8~20일 이색 스토리 프로그램 ‘밤이 꼴딱, 도서관 도깨비 대소동’을 펼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꿈도서관(종로58가길 19 2층)에서 도서관 운영이 끝난 오후 7시~9시30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밤이 되면 알 수 없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아름꿈도서관의 비밀을 풀기 위해 동묘파출소에서 ‘어린이 수사대’를 모집하고, 어린이 수사대는 불꺼진 도서관을 탐험을 한다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만나게 되는 활동 콘텐츠로는 ▲마음을 여는 연극놀이 ▲도서관 곳곳의 미션을 해결하는 ‘도서관의 비밀-세 가지의 문’ ▲동화극 ‘도서관 생쥐’ 관람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한자리에 모인 어린이 수사대가 각자의 힘을 확인하면서부터 열린다. 아이들은 리듬에 맞춰 동작을 취하면서 이름을 외쳐 자기소개를 하고, 삽화의 내용을 기억해 옆 사람에게 전달하면서 눈과 기억의 힘을 테스트한다(마음을 여는 연극놀이).

이 관문을 통과한 어린이 수사대는 밤시간 동안 비밀경찰이 돼 도서관을 수사할 수 있는 수사증을 부여받게 된다. 수사증 안에는 오늘의 모험에 실마리가 될 만한 것들이 들어 있고, 이를 확인한 아이들은 도서관 1~3층 곳곳을 탐색하며 미션을 해결한다(도서관의 비밀 - 세 가지의 문).

미션을 풀어 단서를 찾은 ‘어린이 수사대’는 작가 다니엘 커크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동화극 도서관 생쥐를 관람하고, 경찰이 부탁한 마지막 미션을 해결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선착순).

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미션들이 모두 도서관 이용법을 활용해야 풀 수 있는 것들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도서관 정보검색법, 주제 분류번호 찾는 법 등을 자연스레 익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딱딱한 교육 대신 창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서관 이용법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라면서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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