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실련, 인천시장 공약 이행도 '보통 이하'

연합뉴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04 13:51: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 이행을 '반타작'도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일 유정복 시장의 임기 전반기 공약 이행도가 '보통 이하' 수준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유 시장의 131개 공약 중 '완료·이행'되거나 '정상추진' 중인 공약이 64개로 48.9%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인천시가 자체 평가 결과 '완료·이행' 또는 '정상추진' 중인 공약이 98개(74.8%)라고 밝힌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인천경실련은 행정 분야 공약이행도는 높은 편이지만 교육·안전, 경제 분야 공약은 이행도가 낮다고 주장했다.

이행도가 부진한 공약은 신항 배후단지 등 항만물류단지 조성,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와 피해어민 구제, 도시재생사업 매몰비용 지원, 루원시티 활성화, 항공 클러스터 조성 등이 꼽혔다.

아울러 동북아개발은행 유치를 비롯해 강화조력발전소 건설, 카지노 특구 조성, 인천복지재단 설립 등 재정 부담을 주고 시민 저항에 부닥친 12개 공약은 재검토하라고 인천경실련은 촉구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처럼 민선6기 공약 또한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해 과감하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