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차기 야권의 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손학규 전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대표등과 함께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여론조사 업체 ‘서던포스트’의 제4차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원순 시장 17.1%, 손학규 전 대표 14.7%, 문재인 대표 14.2%로 이른바 ‘빅3’대선주자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어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공동대표 10.6%, 안희정 충남도지사 10.0%, 이재명 성남시장8.0%, 심상정 정의당 대표 2.2% 순이었다.
앞서 지난해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 전 대표는 지난 6월 주요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차기 대선 주자 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손 전 고문은 그의 주변 인사들에게 “나는 이미 은퇴한 사람으로 여론조사에 포함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고, 이에 일부 측근들은 여론조사 기관들에 “향후 여론조사 시 손 전 고문은 넣지 말아 달라”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46명(집전화 314명, 휴대전화 73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에 의한 무작위추출의 전화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고, 응답률은 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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