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추진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그동안 부서별 추진실적에 대해 자체평가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비리 및 행정오류 등을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안전행정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자체적으로 ‘부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계획’을 마련, ‘자율적 내부통제’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자체평가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운영, 공직윤리관리시스템의 3대 추진과제에 대해 추진실적을 부서별로 각각 평가한 결과 실적이 양호한 2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평가결과 제도형성 분야에서는 기반조성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자치규칙 제정, 전담인력 배치 등을 실시하고 제도운영 분야에 관해서는 실무위원회 구성 및 개최, 평가 실시,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제도정착과 활성화에 노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통제 활동분야에서는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 발생에 대한 조치 율이 e-호조 79%, 지방세 66%, 지방인사 100%로 집계됐다. 또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행정오류 등 정리실적이 38억 2200만원, 시스템 사용자 권한 부여 및 접속률이 100%에 육박해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자기진단제도 운영도 대상 업무를 49건 발굴해 자체진단과 이행을 실시했으며 공직윤리관리시스템 사용자 권한 부여도 100%로 확인되어 대체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외수입 모니터링 조치 율이 19%, 자기진단 부당사례 발생 및 조치 율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됐다.
부천시 윤주영 감사관은 “자체평가에서 나타난 결과를 엄정히 분석하고 실무 시행부서 참여율을 제고해서 조기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원활한 운영이 비리척결과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시민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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