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는 올해 김장용 가을배추와 무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비해 직거래장터 확대, 범도민 김치나누기 운동 등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김장배추와 무의 생산량은 전년보다 3% 늘어난 27만7000t에 이를 것으로 보여 가격이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도는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 농협과 공동으로 '김장 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꾸리고 생육, 유통, 출하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각 시·군,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직거래장터도 개설해 김장배추와 무, 양념, 젓갈류를 저렴하게 판다.
도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우수 농산물 온라인 사이트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는 24일까지 절임배추, 양념,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를 할한다.
도는 다음달 말까지 시·군, 농협,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도 전개해 무, 배추 등 김장재료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김장 파동 탓에 전국적으로 김장 채소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겐 질 좋은 김장재료를 싸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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