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고월출)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20~23일 가족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대공연장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라이센스 뮤지컬과 경쟁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창작 뮤지컬로 이미 전국 문예회관에서 큰 예매돌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작년 대구뮤지컬 페스티벌에 선보여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을 받은 작품이다.
소재는 버거워 보이는 노인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일상적이지만 신선한 이야기와 코믹한 에피소드가 배꼽을 잡는다.
각자의 아픔을 지닌 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할머니와 버려진 닭 꼬, 고양이 냥, 강아지 몽들이 우여곡절 끝에 식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루며 닫혀있던 마음의 벽을 허물고 혈연보다 더 진한 만남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세상의 외로움을 치유하는 뭉클한 선물 같은 작품이다.
회관 관계자는 “서구지역이 가족 해체로 인해 차상위층 거주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로 인한 집단적 상실감에 빠진 주민들에게 서로를 쓰다듬고 바라봐 주고 위로해 주는 힐링 공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해 전국 문예회관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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