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조산초교, 주민 교육기부 통해 체험학습 마련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08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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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인천 조산초등학교(교장 장선희, 강화군 고재)는 7일 전교생이 함께 하는 전통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 자연체험농장 오한섭 대표의 승마체험 활동 교육기부와 강화고인돌 사랑회와 학부모 재능기부로 이뤄져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교육의 공동체로 하나 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통문화체험학습은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체험하고 전통 문화 속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찾아 가치를 재발견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는데 학생들은 조별로 말 타기, 장승 및 솟대 만들기 등의 학습을 했다.


이와 함께 강화군의 특산물인 순무로 순무김치 담그기를 비롯해 사방치기, 비석치기 등의 민속놀이, 장작불에 고구마 구워 먹기, 연 만들어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순무를 수확하고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통해 힘들게 일하는 농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고 어른들에게 직접 배우는 장승 및 솟대 만들기를 통해 어른들의 정을 느끼고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경험했다.


아울러 승마체험 시간에는 말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당근을 먹이는 과정을 통해 말이 무섭다고 겁을 먹었던 학생들도 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말 타기를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강화고인돌 사랑회 김영창 회장은 “학생들이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것에 관심을 갖고 체험해 보겠다고 해 만사 제쳐 두고 달려왔는데 열심히 배우려는 학생들의 모습에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선희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함께 해준 강화체험농장 오한섭 대표와 강화고인돌 사랑회 회원,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의 행복한 동행이 계속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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