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라디오다큐 '항구, 새로운 음악을 만나다' 편성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07 13: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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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리우 나희경과 브라질뮤지션들이 연습에 한창이다.
브라질의 삼바(Samba)와 보사노바(Bossa-nova), 아르헨티나의 탱고(Tango), 포르투갈의 파두(Fado), 미국의 재즈(Jazz). 이 음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모두 항구도시에서 탄생했다는 점이다.


삼바와 보사노바는 리우데자네이루, 탱고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두는 리스본, 재즈는 뉴올리언스 항구에서 태어났다. 왜 그럴까? 그 대답을 찾기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90.7MHz 경인방송은 16일과 17일 오전 11시부터 2부작 라디오다큐 <항구, 새로운 음악을 만나다>(연출 안병진)를 특집 편성한다.


2013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작을 지원한 이 프로그램은 항구도시 인천을 중심으로 브라질 리우와 미국 뉴욕 등 세계적인 항구도시의 문화적 특성과 새로운 음악을 형성하게 된 역사를 되짚어 봤다.


외래 문물과 사람이 유입되고 이민자들의 다양한 문화가 숨쉬는 문화적 용광로 항구. 이곳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대중음악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 보고자 한다.


1부에서는 항구도시에 싹트는 새로운 대중음악을 2부에서는 우리사회 이주민들의 현주소와 그들의 문화와 음악을 담았다.


브라질에서는 보사노바 가수 나희경을, 미국에서는 재즈의 명소 블루노트클럽에서 한국인 최초로 단독무대에 오른 피아니스트 송영주를 취재했다.


또 현재 우리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국적노래단 ‘몽땅’과 다문화다국적 ‘지구인뮤직밴드’ 등 다양한 문화와 국적의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과 이야기를 담았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다문화지원사업인 무지개다리사업도 취재했다. 내레이션은 보헤미안적 삶과 음악을 추구하는 가수 이상은이 맡았다. 항구도시는 다문화시대 우리사회 축소판이다. 우리는 현재 이주민 140만 시대를 살고 있다.


다문화가정도 점차 늘어가고 아이들도 자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 혼혈아 등 그 동안 우리사회에서 타자로 소외되었던 소수자들로부터 새로운 ‘우리 문화’, ‘우리 음악’의 에너지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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